'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는 로렌 바이스버거(Lauren Weisberger)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데이비드 프랭켈(David Frankel) 감독의 2006년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제는 야망, 개인적인 희생, 자기 발견에 대한 탐구, 패션 산업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이다
영화의 줄거리
명망 있는 패션 잡지의 강력한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틀리(메릴 스트립)의 조수로 취직한 최근 대학 졸업생인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의 이야기를 따라 전개된다. 패션에 거의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앤디는 그것이 그녀의 경력을 향상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그 일을 시작한다. 그녀는 빠르게 미란다의 무자비하고 엄격한 기준에 적응하며, 자기 가치를 시험하는 까다로운 하이패션 세계에 몰두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업계의 압력에 적응하면서, 앤디는 그녀의 직업 야망과 특히 그녀의 남자친구 알렉스(에이드리언 그레니어)와 가장 친한 친구 릴리(트레이시 톰스)와의 개인적인 관계 사이에서 갈등에 직면한다. 이 영화는 메릴 스트립이 이끄는 훌륭한 캐스팅을 특징으로 하는데, 그의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와 수많은 상 후보 지명을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야심적이지만 공감할 수 있는 앤디 삭스로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다른 주목할 만한 출연진으로는 스타일리시하지만 냉소적인 조수 에밀리 블런트가 있다.
출연진과 명대사
1.메릴 스트립(Meryl Streep)
*성격과 경력: 1949년 6월 22일 뉴저지 서밋에서 태어난 스트립의 경력은 40년에 걸쳐 있고, 역사적인 인물부터 허구적인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인물들을 훌륭하게 연기해 낸다. 특히 진실성과 깊이를 가지고 인물들을 소화하는 그녀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녀의 연기들은 꼼꼼한 준비와 감정적인 공명으로 특징지어진다. 스트렙의 필모그래피는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포함한다. 그녀는 크라머 대 크라머 (1979)에서 독일 수용소 생존자를 연기한 것으로 첫 번째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고, 철의 여인 (2011)에서 마가렛 대처 역으로 두 번째 상을 수상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작품들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 소피의 선택 (1982), 포스트 (2017), 리틀 우먼 (2019)등이 있다. 그녀는 3개의 아카데미 상, 8개의 골든 글로브 상과 그 외 수많은 상을 받았다.
*명대사: "I’m not interested in what you’re wearing. I’m interested in what you’re doing."
(나는 네가 무엇을 입고 있는지 관심 없어. 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어.) 이 대사는 외모보다 결과에 집중하는 미란다의 모습을 강조한다. "That’s all."(그게 다야. 나가봐) 간결함과 완결성은 미란다의 권위적이고 결정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단순한 문구가 강한 감정이나 명령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
*성격과 경력: 1983년 2월 23일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에밀리 블런트는 다이나믹하고 카리스마 있는 영화배우로 유명하다. 블런트의 경력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그녀의 역할로 인정을 얻으면서, 텔레비전과 영화,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고약한 조수 에밀리 찰턴에 대한 그녀의 묘사는 그 영화에 냉소와 유머의 한 층을 더했다. 그녀는 빅토리아 여왕을 연기한 영 빅토리아 (2009)와 공상과학 스릴러인 루퍼 (2012)에 출연했다. Edge of Tomorrow(2014)에서 그녀는 액션 히어로 능력을 보여주었고, A Quiet Place(2018)에서는 복잡하고 감정적인 역할을 잘 연기했다.
*명대사: "I’m sorry, do you have some prior commitment? Some hideous skirt convention you have to go to?"이 대사는 냉소적인 유머를 사용하여 경멸을 표현하며, 누군가의 우선 순위에 대해 질문하는 캐주얼하면서도 날카로운 방법을 보여준다. "I’m just one stomach flu away from my goal weight."이 유머러스한 대사는 외모와 체중에 대한 Emily의 집착을 반영하며, 유머가 개인적인 불안감이나 압박감을 표현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3.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성격 및 경력: 1982년 11월 12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Anne Hathaway는 다양한 역할과 강렬한 연기로 유명하다. Hathaway의 경력은 텔레비전 역할로 시작되었지만 The Princess Diaries(2001)에서 주연으로 널리 호평을 받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는 개인적 성장과 직업적 과제를 통찰력 있게 이해하는 앤디의 모습을 잘 연기하였다. 레 미제라블(2012)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으며,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터스텔라(2014), 마녀들(2020)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Hathaway는 그녀의 강력한 연기, 매력, 코미디와 드라마 역할을 모두 잘 해내는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명대사:"I'm sorry. I am not here to make friends. I am here to work." Andy의 직업에 대한 우선순위와 결단을 표현한다. "I don't know why I have to go through this." Andy의 좌절감과 업무 요구 사항에 대한 어려움을 강조하며 불공평함이나 어려움에 대한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평가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날카로운 대본과 스타일리시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알린 브로쉬 맥케나가 각색한 이 각본은 영화적 감각을 더하면서 바이스버거의 소설의 본질을 포착한다. 패트리샤 필드에 의한 이 영화의 의상 디자인은 패션계의 화려함과 복잡성을 반영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영화의 성공은 단순한 캐리커처가 될 수 있었던 캐릭터에 깊이를 가져온 스트립의 자기적인 연기에 기인한다. 이 영화는 유머, 드라마, 그리고 패션 산업의 요구에 대한 통찰력의 혼합으로 관객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전체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흥미진진한 이야기, 배우들의 연기, 화려한 배경 덕분에 흥행에 성공했으며 패션계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였다. 반가운 소식은 디즈니가 후속 편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플랜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원작 때의 각본가 알린 브로쉬 맥케나가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