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비긴 어겐 (Begin Again) 줄거리, 감독과 출연배우들, 촬영장소와 총평

by 별멩이별 2024. 8. 24.
반응형

2013년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겐은 사랑과 음악과 꿈을 향해 가는 여정을 그린 음악영화로 유명합니다. 개봉 이후 영화 음악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올 9월 18일에는 10주년 재개봉을 앞두고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비긴어겐 (Begin Again)은 2013년 개봉한 미국의 음악 로맨스 드라마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두 주인공이 뉴욕에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오랜 연인 데이브(애덤 리바인 분)와 함께 뉴욕으로 왔지만, 데이브가 갑자기 성공한 후 그는 그레타를 속이고 떠나버립니다. 절망에 빠진 아픈 그레타는 지하철역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갑니다. 어느 날 친구 스티브로부터 오픈 마이크 밤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음악 브로듀서였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잃고 인생의 바닥에 도달한 댄(마크 러팔로 분) 그레타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댄과 그레타는 뉴욕의 거리, 건물 옥상, 지하철역 등을 스튜디오 삼아 자연스러운 사운드에 자신만의 노래를 담아 독특한 음반을 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음반은 단순한 음악 작업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음악적 유대감을 갖게 되며, 또 두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과정이 됩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가수 데이브는 새 앨범 홍보를 위해 뉴욕으로 돌아오고 그레타를 초대합니다. 그레타는 데이브의 노래 'Lost Stars'를 듣고 크게 실망합니다. 이 노래는 그레타가 데이브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곡한 노래였습니다.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노래에 실망한 그레타는 자신의 노래도 상업화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음반 제작사와 계약하기를 꺼립니다. 결국 그녀는 온라인으로 1달러에 앨범을 올리고 하룻밤 새 만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감독과 출연배우들

1. 감독 -존 카니(John Carney)

비긴어겐의 존카니 감독은 뮤지컬 장르 영화에서 독특한 접근법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이전 영화  원스(Once 2007) 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아카데미 주제곡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음악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치유와 영감을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 때 뮤지션이었던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실감 나는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배우들과 스토리, 음악이 어우러질 수 있게 만드는 그의 탁월한 연출력은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2. 출연배우들 

키이라 나이틀리( Keira Knightley)- 그레타 역. 키이라는 1985년생 영국 출신 배우입니다. 오만과 편견(2005)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고,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도 출연했습니다. 비긴어겐에서는 가수로서의 재능도 선보이는데, 그레타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그녀의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마크 러팔(Mark Ruffalo)- 댄 역. 마크는 영화 어벤저스의 헐크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헐크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영화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댄의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연기한 그는 배우로서 그의 연기 내공을 잘 보여줍니다.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데이브 역. 성공한 가수이자 그레타의 남자 친구 역할을 한  애덤 리바인은 마룬 5의 리드 보컬입니다.  비긴어겐을 통해 영화에 첫 데뷔한 그는 실제 뮤지션으로서의 경험을 연기에 녹여내어 데이브의 캐릭터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촬영장소와 총평

1.촬영장소

비긴어겐은 뉴욕 시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는 뉴욕의 여러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하여, 이 도시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촬영지로는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 이스트 빌리지, 그리고 그레타와 댄이 앨범을 제작하던 웨스트빌리지의 거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 주인공이 뉴욕 곳곳을 돌아다니며 녹음하는 장면은 이 도시가 가진 독특한 에너지를 음악과 함께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영화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며, 관객에게 뉴욕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2. 총평

비긴어겐 (Begin Again)은 음악과 뉴욕이라는 도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Lost Stars,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Like a Fool, Coming Up Roses 등 감미로운 OST와 뉴욕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그레타와 댄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