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디가드"는 1992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스릴러 영화로, 미크 잭슨(Mick Jackson) 감독이 연출하고, 로렌스 카스단(Lawrence Kasdan)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과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의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OST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줄거리
유명한 팝스타 레이첼 마론(휘트니 휴스턴)은 성공의 정점에 있지만, 그녀는 살해 위협을 받으며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매니저는 레이첼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보디가드를 고용하기로 결정하고, 전직 대통령비밀 경호원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를 고용합니다. 프랭크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철저한 인물로, 레이첼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자유분방하고 거만한 성격의 레이렐은 처음에 프랭크의 지나치게 철저하며 자신의 활동을 억제하는 듯한 경호 방식에 심하게 반발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계획에 없던 클럽공연을 프랭크의 만류에도 가게 되고, 그가 준 비상호출기능의 브로치도 무시한 레이철은 클럽 무대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을 맞게 됩니다. 팬들에게 끌려내려가 험한 꼴을 당할뻔한 찰나에 프랭크가 빠르게 레이첼을 구출해서 클럽을 빠져 나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프랭크의 진지한 태도와 헌신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감정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레이철을 사랑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그녀를 제대로 경호할수 없다는 생각에 프랭크는 레이철과의 사이에 대해 선을 긋자, 레이철은 큰 배신감을 느끼고 예선처럼 프랭크에게 냉랭하게 대합니다. 위협은 계속되며, 살인 청부업자들의 협박도 받게 됩니다. 이는 가수로 성공한 동생에 대한 질투심과 동생의 거만한 행동 때문에 레이철의 언니 니키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한 짓이었다. 나중에 취소하려 했지만 기억도 못해서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괴한의 공격으로 언니가 죽게 되자 레이첼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프랭크는 신변의 위험때문에 레이철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말것을 권하지만 그녀는 고집부려 강행합니다. 카메라맨으로 위장한 저격수를 프랭크가 알아채고, 그는 대신 총을 맞고 레이철을 피격 위험에서 지켜냅니다. 일이 끝난 후 무사히 치료를 마친 프랭크는 새로운 경호원에게 레이첼을 인계해준 뒤 또 다른 의뢰인에게로 떠납니다. 영화는 레이첼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하는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며, 프랭크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면으로 절정을 맞이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두 사람이 사랑하지만, 결국 서로의 길을 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출연진과 OST
1. 출연진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레이첼 마론 역 - 유명한 팝 가수이자 배우로서, 이 영화에서 그녀는 자신과 닮은 유명 팝스타를 연기하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입니다.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프랭크 파머 역 - 전직 비밀 경호원으로, 직업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줍니다.
빌 코프만(Bill Cobbs): 빌 디바니 역 - 레이첼의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로, 그녀의 경호를 위해 프랭크를 고용합니다.
미셸 라마스(Michelle Lamar Richards): 니키 마론 역 - 레이첼의 언니로, 그녀 역시 레이첼의 경호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입니다.
2. OST
"보디가드"의 OST는 영화의 성공에 있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곡은 돌리 파튼(Dolly Parton)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휴스턴의 강렬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입니다. 이 외에도 "I'm Every Woman", "Run to You", "Queen of the Night" 등 휴스턴이 부른 여러 곡들이 영화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은 199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하는 등, 비평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45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영화 OST로서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흥행 및 비하인드 스토리
"보디가드"는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들 사이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992년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영화의 흥행 배경에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OST의 성공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도 인정받았으며, 그녀의 음악적 재능이 영화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케빈 코스트너의 냉철한 보디가드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중 하나로, 원래 이 영화의 주연으로는 스티브 맥퀸과 다이애나 로스가 고려되었으나, 결국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의 첫 영화 데뷔작이었으며, 케빈 코스트너가 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여 제작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트너는 영화의 엔딩곡으로 "I Will Always Love You"를 강력하게 추천했으며, 이는 결국 영화와 OST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보디가드"는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으며, 2012년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이후 그녀를 기리며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